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틀어진 게임 양강…'넥슨' 질문만 나오면 돌아서는 김택진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주 회장, 회고록 통해 '경영권 갈등' 언급…김택진은 '침묵'

[뉴스핌=이수호 기자] 지난해  지스타 이후 1년 만에 언론앞에 나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최근까지 경영권을 놓고 다퉜던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회장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서울대 공대 후배인 김정주 회장이 넥슨 20주년 기념사를 다룬 회고록에서 엔씨소프트와 경영권 분쟁을 언급해  앙금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17주년 기자 간담회 '비욘드 리니지(Beyond Lineage)'를 개최하고 리니지 모바일 버전의 사업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김 대표는 리니지 기반의 모바일 사업에 대해선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지만, 넥슨과의 관계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 = 이수호 기자>
더욱이 발표 이후, 별도로 진행된 질의응답(Q&A)에는 심승보 상무를 비롯한 개발팀만 참석하고 김 대표는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1년 전 지스타를 앞두고 김 회장이 직접 Q&A에 참석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넥슨 관련 질문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로 해석된다.

김 대표 대신 Q&A에 나선 개발진들 역시 "넥슨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모바일 성과를 더 많이 내길 바란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이를 두고 김정주 회장의 회고록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김 대표가 드러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 김 대표는 지난달 개최된 지스타 행사장에서도 기자와 만나 "모바일에서도 좋은 작품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김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엔 묵묵부답이었다.

반면, 김 회장은 여러 차례 엔씨소프트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김 대표와 화해를 타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초에는 김 대표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김 회장은 이달 출시된 넥슨 20년사 회고록 '플레이'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특히 이 책의 5부 '가지 않은 길'의 마지막 장인 '15장 패스파인더: 길 아닌 길 찾기'를 통해 양사간의 갈등 배경, 경영권 분쟁 과정 등을 담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아, 김 대표 입장에선 껄끄러울 수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임업계 거물인 이들과 함께 일을 해본 업계 관계자는 "김택진 대표는 꼼꼼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인 반면, 김정주 회장은 불화가 예견될 정도로 다투고도 그 다음 날이면 화해하자고 손을 내밀 정도로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창현 엔씨소프트 홍보팀장은 "작년 지스타 사전 행사는 회사 전체의 포트폴리오를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김택진 대표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라며 "올해는 개별 게임 행사의 취지에 맞게 리니지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가 질의응답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10월, 엔씨소프트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3년간 끌어왔던 양사간의 동거 관계를 끝냈다. 당초 넥슨의 20년사 회고록은 지난해 출간될 예정이었지만 엔씨소프트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1년 이상 출간이 미뤄져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