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전인지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협회와 스폰서 부모님, 팬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낮은 자세로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싱식에서 다상과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왼쪽)와 박지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7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신지애(왼쪽)가 구자용 KLPGA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성현이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KLPGA 투어 5승으로 상금 9억1300만원을 받았다. 평균타수 70.56타로 최저타수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에서 빛을 발했다. 전인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내년시즌 LPGA투어에 진출한다.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7·스리본드)는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2005년 프로로 데뷔한 신지애는 이미 2010년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주는 포인트 100점을 획득했으나  입회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해 미뤄왔었다. 신지애는 KLPGA 명예의 전당에 故 구옥희, 박세리에 이어 3번째로 입회했다.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은 신인상을 받았다.

JLPGA투어에서 7승으로 시즌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평균타수상을 싹쓸이한 이보미(27·마스터즈GC)는 KLPGA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시즌 3승의 박성현(22·넵스)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