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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경제, 완만한 성장세…수출 부진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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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제동향 발표 "내수 전반 완만한 회복세 유지"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최근 한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수출 부진이 경제 회복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2015년 12월 경제동향'에서 "민간소비, 투자 등 내수 전반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행지수순환변동치도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소비는 소매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소비자심리도 개선되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0월 중 소매판매액지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8.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월(5.6%)보다 증가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1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p 상승한 106을 기록하여 소비심리의 개선 추세도 유지되고 있다.

투자도 건설기성이 건축부문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설비투자도 운송장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 중이다.

10월 중 건설기성(불변)은 건축부문(12.6%)이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토목부문(-10.7%)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전월(13.9%)보다는 낮은 3.9% 증가율을 보였다. 아파트거래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분양은 전월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개선 추세가 약화됐으나,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 설비투자지수는 전월(7.3%)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전년동월 대비 1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전년동월 대비 6.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월(5.5%)에 이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준(100)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며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 10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개선으로 소매판매액 및 수입액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100.8)보다 높은 101.1을 기록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출하증가율·재고증가율) 및 국제원자재가격지수가 상승하면서 전월(104.2)보다 소폭 높은 104.4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출 부진은 한국 경제에 여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수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광공업생산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5년 11월 중 수출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했으나, 선박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기저효과도 작용하면서 전월(-15.9%)보다 감소폭(전년동월 대비 –4.7%)이 일시적으로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선박(133.7%)과 무선통신기기(23.6%)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석유류(-30.3%), 철강제품(-26.6%), 반도체(-9.6%), 자동차 및 부품(-4.6%) 등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선박을 제외한 수출이 전월(-11.5%)보다 감소폭을 확대, 12.4%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수출 전반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KDI는 "선박을 제외한 수출은 여전히 10%대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OECD 선행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출여건이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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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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