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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증국증시 상하이지수 1.35%↑, 3600P 눈앞

기사입력 : 2015년12월03일 17:22

최종수정 : 2015년12월03일 17:22

상하이종합지수 3584.82(+47.92, +1.35%)
선전성분지수 12447.38(+261.11, +2.14%)
창업판지수 2708.12(+94.86, +3.63%)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3일 중국증시는 기분 좋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상하이지수가 36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약보합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린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마감 직전 힘을 내며 전거래일 대비 1.35% 오른 3584.82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소폭 높은 가격에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보이며 2.14% 오른 12447.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부진했던 창업판지수도 이날에는 3% 이상 급등하며 2708.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액은 각각 3389억위안, 4566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보안섹터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테마주 중에서는 ▲조일과기(兆日科技, 300333) ▲립사진(立思辰, 300010) ▲매태낙(梅泰諾, 300038)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화·교육·여가 섹터와 함께 석유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당국이 문화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풀이된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최근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중국 음악 산업을 3000억 위안 규모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 거래일에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증권사주는 약세로 전환했고, 특히 ▲서부증권(西部證券, 002673) ▲동흥증권(東興證券, 601198)은 2% 이상 급락했다.

중국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한 데에는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경제운영 전반을 진단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회의에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남방펀드(南方基金) 투자총감 스보(史博)는 "불마켓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25조 위안의 재태크 자금 중 일부가 증시에 유입되고 2016년 주식발행등록제 시행이 임박한 것이 시장 변화의 핵심적 요소이자 장기적 불마켓을 위한 호재"라며 "주식발행등록제 시행 이후 혁신형 기업들이 순조롭게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투자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더욱 양질의 투자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식발행등록제가 시행되면 우회상장이 빠르게 줄어들게 되어 앞서 유행했던 특별관리종목이나 불량주·소액주 투자가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이는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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