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 감독 “박병호가 가장 조심스럽다… 한국 타자 중 제일 눈에 띈다”. <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 감독 “박병호가 가장 조심스럽다… 한국 타자 중 제일 눈에 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야구 대표팀 랜돌프 감독이 박병호를 요주의 인물로 꼽았다.
한국과 결승전을 치르는 미국 대표팀 랜돌프 감독은 20일 “한국 타자들은 모두 훌륭하지만 박씨 성을 가진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조심스럽다. 이번 대회 한국 타자 중 제일 눈에 띈다”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 15일 대만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8회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미국 랜돌프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을 아주 인상 깊게 봤다. 일본은 전력이 굉장히 강한 팀인데 한국이 9회에 멋지게 역전했다.물론 한국도 강팀이지만 우승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랜돌프 감독은 미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타순이나 수비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팀 승리를 위해 이해하라고 했다. 고맙게도 선수들이 갈등 없이 팀을 위해 희생해준 덕분에 결승전까지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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