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복귀? 공식 결정된 것은 없다… 앞으로 휴식 시간 줄어들 것 같다” <사진=뉴시스> |
홍명보 “감독 복귀? 공식 결정된 것은 없다… 앞으로 휴식 시간 줄어들 것 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홍명보(46)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복귀에 대해 말을 꺼냈다.
16일 홍명보 전 감독은 1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9회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 KOREA SHIELD PROJECT(KSP)’에 참석 “당장 복귀한다는 생각은 아니다.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아직 여유가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몰라도 선택에는 명분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공식 결정된 것은 없다. 지금껏 거론된 것들은 시간을 두고 책상에 펼쳐놓고 고민할 것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찾겠다. 이제 노는 맛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휴식시간은 줄어들 것 같다”며 복귀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미국 LA에서 가족과 함께 지냈다며 “미국에 머무르며 농구,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보며 배운 게 많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내가 선수로 뛰었을 때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지켜봤는데 참 많이 발전했다. 스포츠가 지역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지역 주민은 어떠한 도움을 얻는 지 확인하는 등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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