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고메즈 “나바로에게 KBO리그 얘기 많이 들었다… 새팀 SK 와이번스 적응에 도움 많이 될 것”<사진=SK 와이번스> |
헥터 고메즈 “나바로에게 KBO리그 얘기 많이 들었다… 새팀 SK 와이번스 적응에 도움 많이 될 것”
[뉴스핌=대중문화부] SK 와이번스가 16일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를 영입하고 두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와 크리스 세든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SK는 앤드류 브라운 대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헥터 고메즈와 연봉 65만달러에 계약했다.
헥터 고메즈는 유격수와 2루수가 주 포지션이며 도루 능력도 겸비한 만능 타자다. 지난 2005년 미국 마이너리그(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에서 데뷔한 고메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3경기, 타율0.183, 28안타, 1홈런, 8타점, 트리플A 통산 성적은 150경기, 타율0.298, 153안타, 18홈런, 71타점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밀워키 브루어스)에서 66경기에 출전해 타율0.181, 28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는 29경기에 출전해 타율0.358, 38안타, 3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5일에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헥터 고메즈는 “먼저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삼성 라이온즈와 나바로와 친분이 있어서 평소 KBO리그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뿐만 아니라 팀에 대한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구단 직원을 통해서 SK와이번스에 대한 공부를 틈틈이 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메릴 켈리와 75만달러에, 크리스 세든과는 50만달러에 재계약을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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