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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령 10승 투수 손민한, 은퇴 “멋진 퇴장 고민했다 … NC 코치 제안 사양했다, 유소년 야구 위해 몸 담겠다”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11:44

최종수정 : 2015년11월12일 11:44

프로야구 최고령 10승 투수 손민한 은퇴 “멋진 퇴장 고민했다 … NC 코치 제안 사양 유소년 야구위해 몸 담겠다”<사진=뉴시스>

프로야구 최고령 10승 투수 손민한, 은퇴 “멋진 퇴장 고민했다 … NC 코치 제안 사양했다, 유소년 야구 위해 몸 담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손민한이 12일 프로야구의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NC 손민한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멋진 퇴장에 대해 고민했다. 그동안 베테랑이 되면 물러나는 것이 항상 논란이 됐다. 명예로운 은퇴를 생각했다. 올해 10승도 이뤘고,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투수도 됐다. 이제 그 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손민한은 “앞으로 NC 다이노스의 일원으로 유소년 야구육성에 대해 기여를 하고 싶다. 구단에서 코치 제의도 있었지만 사양했다. 내가 할 일은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해 운동하는 어린 선수들을 먼저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을 구단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민한은 지난  1997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388경기 1743.1이닝 123승88패22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NC에는 2013년 신고선수로 입단해 5승6패9세이브(평균자책점 3.43)를 거둬 부활에 성공했고, 올해 11승6패(평균자책 4.89)를 기록하는 등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3시즌 동안 106경기 213.2이닝 20승16패10세이브(평균자책점 4.17)를 올렸다.

특히 올해 9월11일 마산 넥센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고령 두자리수 승리투수(40세8개월9일)가 됐다. 지난달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출장과 승리투수(40세9개월19일)에 오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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