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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박 부장 VS 김 대리, 연말정산 제대로 하려면

기사입력 : 2015년11월10일 10:06

최종수정 : 2015년11월10일 08:53

[1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6> 가입 제한없는 개인연금 '필수아이템'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6일 오후 7시 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올해를 두달 남겨두고 '13월의 보너스'를 챙기려는 근로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문가들은 대표적 세테크 상품으로 개인연금 계좌와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 3종을 꼽았다. 개인연금은 급여 수준에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지만, 재형저축과 소장펀드는 총 급여가 5000만원을 넘으면 가입 해당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부장부터 대리까지 남녀 누구나, 개인연금+IRP 꽉 채워 700만원 넣어놔라

연금저축계좌는 연금과 세테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급여 수준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납부 한도가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났다. 

연 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납입액 중 연간 400만원 범위 내에서 16.5%인 66만원을  돌려받는다. 5500만원 이상인 경우 납부 금액의 13.2%인 52만8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로 해외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를 미룰 수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도 관심을 둘만 하다. 일반계계좌로 해외펀드에 투자할 경우 15.4%를 세금으로 떼는데, 연금저축계좌로 투자하면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내면 된다.

추가 환급을 받고 싶다면 퇴직연금도 활용하면 된다. 근로자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라면 DC형 계좌에 300만원까지 추가 납입, 개인연금과 더해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따로 만들어 300만원을 불입해도 된다.

다만 자신이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에 속해있다면 IRP 계좌를 통해 추가로 불입해야 한다.

연소득 55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연금저축계좌와 IRP에 700만원을 불입했다고 하면, 내년 연말정산시 115만5000원을 돌려받는다.

연금저축계좌는 중도 해지할 경우 세액공제 받을 수 없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해지한 과세기간 동안 불입한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연금저축펀드가 최적의 절세수단"이라며 "투자기간 중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없이 연금 수령시에만 3.3~5.5%의 연금소득세를 과세하는 점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납입한도는 1800만원으로 제한되지만, 누적투자금액에 상한이 없기 때문에 절세혜택 규모는 가장 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연봉 5000만원 미만 김대리, 소장펀드·재형저축 막차 타야

총 연급여가 5000만원이 안되는 사회초년생부터 20~30대 직장인은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를 주목해야 한다.

이 상품은 중산층의 재산형성을 위해 도입된 상품으로 올해가 지나면 가입할 수 없다.

재형저축은 가입직전 과세기간의 연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7년이상이고 만기가 도래했을 때 1번에 한해 3년 연장할 수 있다. 분기당 한도액이 300만원이기 때문에 최대 10년간 1억2000만원의 원금의 절세 혜택을 받는 셈이다.

소장펀드는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로 연간 납입금액이 600만원의 24%에 해당하는 최대 24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이 10년으로 다소 긴 편이고 총 연간 급여액이 8000만원을 초과하면 소득공제가 불가능하다.

가입하길 원하는 근로자는 세무서 및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www.hometax.go.kr)에서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자산관리 측면에서 재형저축은 적금과 같이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 소장펀드는 목돈마련을 위한 투자상품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자산배분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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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측 "故김새론과 성인된 후 교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故(고)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절대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이어 "또한 지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주장한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 등에 대해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씨가 지난해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세연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25.02.17 photo@newspim.com 또한 군대 시절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서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며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라고 토로했다. 가세연은 고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에게 7억원을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도움을 요청한 김새론을 외면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라며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400만원이었다. 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7억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채무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후,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문자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이어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 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 돼 있었다"라며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문자를 외면한 부분에 대해서도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당사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했고,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고,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수현 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한 증거 사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특히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로써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 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썼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를 0%로 정했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했다. 이를 오히려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뀌고, 시선을 끌 수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 원인처럼 지목됐다"라며 "그러나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 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2025-03-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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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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