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KB금융, 변화와 혁신으로 핀테크 시장 선도

기사입력 : 2015년11월06일 14:05

최종수정 : 2015년11월06일 14:01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제는 모바일을 포함한 IT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야 할 때다. 금융에서 IT는 더 이상 기술직 중심의 전문분야가 아니라 미래의 생존을 좌우할 핵심분야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KB금융은 윤 회장의 메시지를 따라 모바일 금융의 격변기를 헤쳐나갈 핀테크 시장의 선도자(First-Mover)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KB금융 제2차 KB핀테크 Day 행사에 참여한 KB금융그룹 직원이 생체인증분야 한 업체의 홍채 인증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KB국민은행은 우선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이 컨소시엄에서는 국내 온라인, 모바일 금융시장 급성장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카카오 플랫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산관리 역량과 KB의 은행, 카드업 노하우가 결합될 수 있을 전망이다.

KB금융그룹은 또, 'KB 스타터드 밸리(Starters Valley)'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공간 및 투자연계, 멘토링, 제휴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인 '지오라인'과 개인주차공유 플랫폼 기업인 '이노온'이 'KB 스타터드 밸리' 연구공간에 입주해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9월 24일 블록체인기술 기반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플러그'에 15억원을 투자했다. 아시아의 제1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한 사례다. KB계열사와 핀테크 기업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가교역할을 해온 KB핀테크허브센터가 '코인플러그'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KB금융그룹에 소개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앞서 KB국민카드는 9월 초 카드업계 최초로 '코인플러그'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업계 최초로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리-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음성 정보를 문자로 전화하는 '음성상담 문자 전환 시스템'을 카드 업계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10월 초에는 서울특별시와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과 시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KB금융 관계자는 "10년 전 모바일뱅킹을 주도하고 현재는 인터넷뱅킹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핀테크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핀테크 시장의 선도자 KB금융그룹은 향후에도 고객의 중심에서 혁신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