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유암코, 4.2조원으로 내달부터 구조조정 본격 착수(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자·대출 약정 3.25조원으로 확대

[뉴스핌=노희준 기자] 시장중심의 구조조정 전환을 위해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내 구조조정 기능을 확대, 개편해 신설하는 기업구조전문회사가 3조2500억원의 재원을 기초로 내달부터 구조조정에 나선다.

향후 4~5년 내 민간 투자와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채권, 주식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유암코를 통해 구조조정 가능한 규모는 최대 28조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유암코는 법적으로 기업구조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주채권은행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금융위원회는 실질적으로 주채권은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유암코가 주주은행(신한·KEB하나·IBK기업·KB국민·우리·NH농협·한국산업·한국수출입 은행)과의 협의 등을 거쳐 이 같이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설립, 운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내 유암코 조직개편 및 주주간 협약서 체결을 마무리하고 첫 인수 대상 기업 선정에 나선다. 우선 소규모 기업부터 시작하고, 성공사례가 축적되면 업종·산업별 구조조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애초 구조조정전문회사는 새로 신설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은행권 반발과 금융당국의 입장 변화로 기존 유암코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변경돼 추진됐다. .

기능 확대로 기존 주주인 신한, 하나, 기업, 국민 은행에 수은과 산은이 새로 참여하고 우리, 농협은행이 증자를 하면서 지분율은 신한, 하나, 기업, 국민, 우리, 농협 모두 17.5%(1750억), 수은은 2%(250억)으로 바뀌게 됐다.

구조조정전문회사 기능을 흡수해 확대 개편하는 유암코의 자본금은 기존 1조원에서 1조2500억원으로, 대출약정은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출자와 대출약정 규모를 합친 전체적인 재원 규모는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2500억원으로 늘어나 구조조정 전문회사 사모투자펀드(PEF)의 기초재원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유암코 원래 부실채권(NPL)사업 자본 5000억원을 빼고, 발행 회사채 1조5000억원 등을 더해 이익잉여금까지 생각하면 구조조정 전문회사 재원 여력은 4조2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실제 기업구조조정은 유암코 중심으로 기업재무안정 PEF를 설립하고, 이 PEF가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채권과 주식 등을 매입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관련 PEF는 유암코 단독이나 유암코와 민간GP(운영주체, 무한책임사원)의 공동 GP 형태에 채권은행과 기관투자자(연기금 등), 사모펀드 등이 LP(유한책임사원)형태로 참여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자료제공=금융위>
관건인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채권과 주식 매입가는 기본적으로 채권은행과의 가격협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협상을 위한 기초가격은 2개 이상 회계법인 평가 금액의 중간값 등을 활용하며 이 경우 통상적인 워크아웃 과정에서 반대매수청구권으로 받을 수 있는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손병두 국장은 "유암코가 기촉법상 주채권은행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법적으로 해석된다"면서도 "실질적으로 주채권 은행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보완책을 생각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견 조정을 유암코가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계획 하에 장기적으로 유암코 확대개편에 따른 최대 가능한 기업구조조정 규모를 12조~ 28조원으로 가정했다.

구조조정 전문회사 재원여력을 4조2000억원 이상으로 가정하고 GP로 참여한 PEF의 규모를 최대 14조원, 구조조정 채권, 주식을 액면가 50~70%로 매입한다는 가정에 기초한 추정이다.

구조조정 방식으로는 대출 만기연장·이자감면 등 채무재조정 외에도 신규자금 지원, 기업 내 비영업용자산 등의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차원과 비핵심·잠재 부실우려 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사업 구조조정 차원이 병행된다. 여기에 인력 구조조정, 보유 자산 매각, 청산 파산 등 정리 방식도 활용된다.

구조조정전문회사 기능이 확대된 유암코의 지배구조도 개편된다. 이사회가 사외이사 중심으로 개편되고 조직내 성과주의 확립을 위해 사외이사 중심의 보상위원회도 신설된다.

또한, 구조조정 전문회사 기능을 담당할 '기업구조조정본부'가 전담조직으로 유암코 내 신설되며, 관련 업무의 자문을 담당하는 '구조조정자문위원회'도 더해진다.

신설 조직인 기업구조조정본부는 투자 대상 선정ㆍ투자 실행 등 PEF 설립·관리 등의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유암코에 대한 추가 출자는 내년 3월 결산 이후, 지배구조 개편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