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OECD 장관회의서 '과학기술혁신'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 2015년10월20일 14:24

최종수정 : 2015년10월20일 14:24

2015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개회식 참석…60여개국 800여명 참석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전 세계의 지속적 경제성장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박 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박 대통령은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환담을 갖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개회식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 레 르엉 밍 아세안(ASEAN) 사무총장을 비롯해 60여 개 국가·국제기구의 대표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OECD 회원국 및 협력국과 아세안 회원국, 국제기구의 과학기술분야 대표들이 모여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회의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본부가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은 이번 회의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ASEAN 국가들을 초청하여 OECD 회원국과 ASEAN 회원국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창조경제를 새로운 세계 경제성장 패러다임으로 공유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창조경제 현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 성과를 정리해 채택될 '대전 선언문'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OECD 혁신전략 2015'에서도 한국의 창조경제는 독일의 첨단기술전략, 핀란드의 연구개발(R&D) 혁신전략과 함께 성공적인 혁신정책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투르키 빈 사우드 빈 모함마드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과학기술처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청와대는 사우디 과학기술처장의 방문은 지난 3월 박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체결한 창조경제 협력약정에 따라 구체적인 창조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