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정부 힘껏 뒷바침, 중국 전기차시장 초고속 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산 판매 세계 톱, 인프라 시장 규모만 19조원 육박

[편집자주] 이 기사는 9월 25일 16시 4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전기자동차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생산량·판매량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 보급을 위해 필수적인 충전기 및 충전소 등 인프라 건설에도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인프라 시장 가치가 1000억 위안(한화 약 18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 친환경자동차 생산·판매 급증, 2016년 판매량 30만대 전망

최근 중국 전기자동차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공업 및 정보화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배, 3배 늘어난 2만4500대·1만3800대를 기록했고, 이 중 순전기자동차 판매량은 7007대에 달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 자료에서는 지난 1-7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2만6000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7만4800대를 훌쩍 넘겼으며, 6월에는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태군안증권은 올해와 내년(2016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각각 140%, 67% 증가한 18만대와 3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친환경자동차시장의 급성장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에 힘입은 결과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공업 및 정보화부(공신부)는 지난 5월 15일 공동으로 발표한 통지문에서 에너지 절약형 차량 및 선박에 부과하는 차량선박세를 50% 삭감하고, 신에너지를 사용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차량선박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초에는 재정부와 과학기술부·공신부·발전개혁위원회가 공동으로 ‘2016-2020년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 및 응용 보조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2012-2020년(節能與新能源汽車產業發展規劃 2012-2020)’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순전기 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을 50만대까지, 2020년에는 순전기 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을 200만대까지 끌어올려 2020년 기준 누적 생산량 및 판매량 500만 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월 발표된 ‘2016-2020 신에너지 자동차 응용보급재정지원정책에 관한 통지(의견수렴안)’ 등은 2020년까지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규모를 4000억 위안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 전기차 충전소 등 부대시설 확충, 시장 가치 19조원 육박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소 및 충전기 등 부대시설 또한 확충되어야 한다. 1세대 전기차가 등장하고 수년이 지나도록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던 원인으로 인프라 미비 등으로 인해 충전이 불편했던 점이 지목될 정도다.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은 현재 충전기 및 충전소 등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대지혜통신사 등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발전계획 2015-2020(계획)’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계획’은 전기차 전지 전환소(충전 가능)와 충전기 를 2020년까지 각각 1만2000개, 450만개로 늘린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3일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건설 가속화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건설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중요한 부분으로, ▲공공재 및 서비스 공급에 대한 새로운 동력 제공 ▲유효투자 및 소비 진작 ▲녹색성장 촉진 등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충전소·도시간 급속 충전소 등 시설 건설 촉진 ▲관련 기준 완비로 이동식 충전소·스마트 주차장 등 보급 지원 등이 확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신규 주택단지 주차장과 대형 공공건축물 및 공용 주차장 등은 반드시 전기차 충전시설을 위한 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우즈신(吳志新) 부주임은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전기차 인프라 관련 정층설계방안인 ‘충전인프라시설건설 지도의견’ 등 주요 문건이 이미 완성되었고, 몇 가지 절차를 거친 뒤 빠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즈신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는 거주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보급할 것과 충전 네트워크를 천연가스·보일러·인터넷 등처럼 미리 부설할 것 등을 주택도시농촌건설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건설 비용이 충전기 1대 당 2만 위안, 충전소 당 300만 위안이 들 것으로 추산할 경우, 2020년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가 124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기업들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 잇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이 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고급차 브랜드인 BMW는 중국 내 판매량 감소에 대한 대처하고자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BMW는 판매하는 모든 차종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이를 위해 BMW 급속충전프로젝트(TM)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중국보천(中國普天)과 제휴해 올해 내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4개 지역에 총 500개, 2016년에는 중국 12개 도시에 1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건설해 BMW 전기차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9일에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전문 사이트 러TV(樂視網)가 중국 최초의 신에너지 자동차 종합서비스 운영업체인 ‘뎬좡(電樁公司)’에 수 천 만 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뎬좡은 충전소 운영서비스 업체로, 중국 전역에 걸쳐 5개 운영센터를 구축했으며, 베이징·상하이·광저우·청두 등 30개 지역에 600개의 충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