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오후 4~5시께 절정...서울방향 정체 28일 새벽 3~4시께 풀릴 듯
[뉴스핌=이보람 기자] 추석인 27일 오전 막바지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출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할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전국 고속도로 구간은 총 200.5km로 오후 4시~5시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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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
지역별로는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대전 3시간20분 등이 예상된다. 반대로 ▲부산~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울 8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 등이다.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며 정체가 이어지는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등 이며 서울방향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구간 등이다.
경부고소도로는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구간,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의 구간에서 느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강릉방향 군포나들목~동수원나들목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같은 정체현상은 서울방향의 경우 오는 28일 새벽 3시~4시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 536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기준 현재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4만대, 들어온 차량은 8만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