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AP/뉴시스> |
추신수, 5출루로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후반기 출루율 1위… 4경기연속 멀티히트에 1득점, 타율 0.273 ‘시즌 최고’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4경기 연속멀티히트와 함께 5출루를 작성,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후반기 출루율 1위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출루를 작성, 4경기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73.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는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비달 누노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5경기 연속안타이자 18경기 연속 출루. 벨트레의 중전안타로 3루에 진출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나폴리의 안타로 팀의 첫 득점도 올렸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1,2루 세 번째 타석에서 누노의 6구째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누노는 이후 강판됐다. 텍사스는 만루 상황에서 벨트레의 중전안타로 2점을 더 얻어냈다. 3루에 진출한 추신수는 득점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팀이 6-1로 앞선 5회말 1사 3루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교체 투수 라미레즈의 6구째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 네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 했다. 벨트레의 안타로 2루에 진출한 추신수는 득점은 얻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8-1로 앞선 7회 2사 1루 바이멀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쳐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후반기 출루율 4할7푼1리를 기록하며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후반기 출루율 1위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이 10-1로 앞선 8회 2사 만루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교체 투수 켄싱의 6구째 공을 받아 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10-1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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