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나성범 6타점 NC 5연승, 만루포 홍성흔 5타점 두산 연패 탈출, 박기혁 역전 2루타, 삼성 시즌 80승(종합)

기사입력 : 2015년09월17일 23:01

최종수정 : 2015년09월17일 23:04

나성범.<사진=뉴시스>

나성범 6타점 NC 5연승, 만루포 홍성흔 5타점 두산 연패 탈출, 박기혁 역전 2루타, 삼성 시즌 80승(종합) 

나성범 개인최다 6타점 … NC 5연승
홍성흔 만루포 포함 4안타 5타점… 두산 연패 탈출
박기혁 역전 2루타 … 꼴찌 kt, KIA 격파
최형우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 삼성 80승 선착

[뉴스핌=김용석 기자] 나성범이 개인 최다 6타점으로 맹활약한 NC가 5연승을 질주했다.

NC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NC는 2회 테임즈 42호 솔로포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NC는 3회 2사 1,2루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0으로 앞서 갔다. 한화는 배영수를 내리고 김범수를 올렸다. 한화는 3회 김경언 3점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꾸어 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NC의 방망이는 거셌다. 4회 대거 4점을 냈다.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얻은 NC는 이어진 1사 만루서 나성범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7-3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6회 1사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결국 실패, 뼈아픈 이닝을 보내야 했다. 김태균의 큼지막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때 2루주자 정근우가 3루서 아웃된 후 후속타자 최진행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NC는 보란 듯 7회 또 4점을 쓸어 담았다. 무사 2루서 나성범이 1타점 1루타로 추가점을 낸 데 이어 무사 만루서 손시헌의 2타점 적시타로 10-3이 됐다. 이어진 무사 만루서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11-3.
한화는 7회 이성열의 우중간 2루타로 한점을 추가한데 이어 8회 3점을 추격했다. 최진행의 2타점 2루타 후 1,3루서 강경학의 희생플라이로 4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광주에서는 갈길 바쁜 KIA가 꼴찌 kt에게 발목이 잡혔다.
kt는 4회 1사 1,3루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이에 KIA는 4회말 김주찬이 솔로포로 응수했다. 이후 균형을 깬 건 박기혁이었다. kt는 6회 박기혁의 역전 2루타로 박경수와 김사연이 홈을 밟아 3-1이 됐다. 7회말 KIA는 1사 2,3루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6회 찬스에 이어 한점도 내지 못했다. KIA는 9회말 2사 1,2루 찬스도 놓치고 말았다.
고졸 신인 엄상백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삼진 5개를 기록, 시즌 5승을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롯데에 13-0 완승을 거두며 연패서 탈출했다.
홍성흔이 만루포 포함 4안타 5타점으로 한경기 최다 안타와 타점, 이현호는 7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3승을 수확했다.
두산은 1회 김현수의 땅볼, 2회 폭투로 오재원이 홈을 밟아 2점을 냈다. 이후 홍성흔의 만루홈런이 터졌다. 홍성흔은 3회말 1사 만루서 송승준의 공을 결대로 밀어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후 4회 오재원의 1타점 1루타, 홍성흔의 1타점 2루타, 허경민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4점을 내며 10-0으로 승기를 굳혔다.

대구에서는 최형우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삼성의 80승 고지 등정을 도왔다. 나바로의 3점홈런(시즌 44호)으로 삼성이 1회부터 앞서 갔다. 2회 구자욱의 1루타로 한점을 추가한 삼성은 1사 만루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6-0이 됐다. 1사 만루 찬스를 다시 한번맞은 삼성은 박한이의 1타점 1루타로 7-0을 만들었다. SK는 정의윤과 이대수의 투런포로 4점을 냈다. 삼성은 9-4로 앞선 6회 최형우의 솔로포로 한점 더 추가,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정인욱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