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은행의 올해 연말 배당 수익률이 3.6%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은의 2012년, 2013년, 2014년 배당성향(보통주, 우선주 배당 합산, 연결, 지배지분순이익 기준)은 각각 22%, 24%, 27%로 상승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2015년, 2016년 배당성향으로 29%, 30%를 전망한다"며 "수익 추정 및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2015년 3.6%, 4.1%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기은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NIM 하락 국면에 NIM 방어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달 구조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기은의 3분기, 4분기 NIM은 각각 1.91%, 1.93%를 기록,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소기업 대출 수요를 바탕으로 3분기 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2.4% 늘고 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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