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 한은, 화폐 제조연도 표기 사실상 '거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지하경제' 논란을 낳고 있는 5만원권 환수율 관리를 위해 제기됐던 '제조연도 표기 방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인식시스템 도입 등 현실적으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해 실현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이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김현미 의원에게 제출한 '업무현황'과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환수율 관리 등을 위해 은행권에 제조연도를 표기하는 방안은 제조연도 인식시스템 도입 등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기대효과와 비용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지폐 권종별 환수율 <자료제공=한국은행>

한은은 국정감사시 5만원권 환수율 제고 방안 마련 요청에 따라 수급 원활화를 위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5만원권 제조화폐(신권) 지급한도 관리를 중단하고 5만원권을 충분히 공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기관에 대한 1만원권 제조화폐 배정시 5만원권 입금 실적을 반영하도록  '제조화폐 지급 운용기준'을 올해 1월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와 협의해 고액권 발행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고액 현금거래 보고 기준금액을 하향조정(2006년 5000만원→2010년 이후 2000만원)했다.

한은은 "5만원권 수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것이며 금융기관 출납담당자 회의 등을 통해 5만원권의 원활한 수급을 협조하도록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만원권 환수율도 지난해 3분기(7~9월)를 저점(19.9%)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5만원권의 분기별 환수율은 지난해 4분기에는 29.4%로 올랐으며 올해 1분기 36.9%, 2분기 45.8%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은은 "최근 일명 김영란법이 제정(2016년 9월)됨에 따라 5만원권의 지하경제 유입가능성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5만원권을 탄력적으로 공급하면서 5만원권 지하경제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유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