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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희국 “뉴스테이 월임대료 최고 186만원에 이를 것”

기사입력 : 2015년09월11일 09:57

최종수정 : 2015년09월11일 09:57

[뉴스핌=김승현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중형주택(전용 84㎡)의 월임대료가 최고 186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 사진)에게 제출한 ‘뉴스테이 임대료 산정 보고서(1~3차)’에 따르면 뉴스테이 예정지구 중 서울 용산 전용면적 84㎡의 평균 임대료 가 186만원(보증부 월세 7000만원)이다.

특히 용산 전용 84㎡의 임대료 산정의 근거인 주변 월세 시세가 171만원(브라운스톤 용산)~ 202만원(용산 e편한세상)임을 고려하면 200만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게 김희국 의원의 설명이다.

뒤이어 서울 용산 전용 59㎡의 임대료가 월 144만원, 서울 영등포 전용 84㎡ 119만원, 서울 영등포 59㎡ 111만원 순으로 책정됐다.

뉴스테이 임대료는 주변 반경 5km이내, 준공 10년 이내 임대료의 평균시세로 산정한다.

김희국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를 계속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정책이라고 홍보하지만 실제 임대료 수준을 보면 일반근로자 평균월급이 264만원인데 최고 186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국토부는 뉴스테이가 실제로 삼고 있는 수요인원과 소득계층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김희국 의원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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