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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김현주가 박한별을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지진희를 놔달라고 말한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5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 5회에서 해강(김현주)은 진언이 홀로 있을 때 집에 찾아온 설리(박한별)를 보고 불쾌해한다. 그러면서도 겉으로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마침 규남(김청)이 집으로 왔고 그는 이 같은 상황에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규남은 설리에게 "겁이 없나 보구나. 어디 남자 혼자 있는 집에. 그것도 유부남 집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어 규남은 "계속 껄떡대고. 그거 도둑질이야"라고 충고한다. 이에 설리는 "뺏긴 사람이 더 나쁜 거 아니에요? 소중한 사람이면 지켰어야죠"라고 되받아친다.
해강은 설리에 호감이 있는 진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크게 분노를 표출하지도 않는다. 그는 답답함에 잠이 든 진언의 뺨을 때린다. 그는 "참을 수 없는 이 배신감이 어쩌면 널 죽일 수도 있어"라며 혼잣말을 한다.
한편 진언은 해강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해강은 시어머니인 세희(나영희)에게 찾아가 "진언씨가 이혼하자고 한다. 말려달라"며 부탁한다.
이혼을 요구하는 진언 때문에 홀로 마음 아파하던 해강은 설리를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진언(지진희)에 대한 마음이 여전하다고 토로한다. 그는 설리에게 "내가 무릎이라도 꿇을까?"라고 말하며 "나 아직도 진언씨 사랑해"라고 말한다. 이 같은 반응에 설리는 어찌할 줄 몰라 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