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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사진= 토트넘 공식 트위터> |
[EPL] 에버튼과 0-0 토트넘 7년만에 4경기째 무승... 왜 손흥민 영입했는지 보여줬다
[뉴스핌=김용석 기자]토트넘이 4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튼과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은 개막 후 4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한 건 2008년 이후 7년 만이다.
토트넘은 23개의 슈팅을 날리며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원할한 볼배급이 되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번번히 고립됐고 토트넘은 골 결정력 부족을 절감해야 했다.
전반 23분 메이슨의 전진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하워드의 왼발에 막혔다. 전반 28분 메이슨의 슛의 날카로운 슛도 하워드에게 막혔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알리의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에 의해 저지됐다. 이후 후반 31분 케인이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시즌 레버쿠젠에서 최다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왜 토트넘에 영입되야 하는 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