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 출연하는 배우 이규한 <사진=뉴스핌DB> |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지진희, 김현주, 박한별, 이규한이 참석했다.
이날 드라마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규한은 “드라마 자체가 에프소드다”라며 김현주와 단역시절 만났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규한은 “고등학생일 때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때 여기 계신 김현주 누나가 주연배우였다”면서 “그때도 대스타, 지금도 대스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8년을 돌고 돌아 이 자리에 왔다. 드디어 그녀를 사랑하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 이 드라마에 김현주 씨와 함께 하게 된 게 큰 에피소드라 생각한다. 에피소드로만 끝나지 않고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인 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증오했던 남편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