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SPOTV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즈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0(317타수 92안타).
전날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4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풀카운트 접전끝 8구 승부 끝에 콜론의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갖다대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1사 1, 3루 찬스서 후속타자 알바레스가 투수 땅볼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첫 타석에서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의 3구 바깥쪽 패스트볼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석연치 않은 판정에 주심에게 불만 어린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7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초 마무리투수 쥬리스 파밀리아와 마주한 강정호는 1-1 동점 상황에서 평범한 2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10회초 그레고리 폴랑코의 중전 적시타와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앞서 나갔다. 2사 1,3루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에 삼진으로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뉴욕 메츠를 3-2로 꺾고 2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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