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콜로라도의 골든시에서 생산된 맥주들이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출처=AP/뉴시스> |
다만 0.4% 상승했던 6월보다는 오름 폭을 줄였다.
전년 동기 대비로 생산자물가는 0.8% 떨어지면서 6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것은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 때문이다. 달러화는 지난해 7월 이후 주요 통화 대비 15.7%나 절상됐다.
7월중 휘발유 도매 판매 가격은 1.5% 올라으며 식품 가격은 0.1% 하락했다.
지난달 식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0.9%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