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MBC `위대한 조강지처`에서는 이보희와 양희경이 입원한 김동현을 찾아갔다. <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캡처> |
30일 방송한 MBC '위대한 조강지처' 34회에서는 유대감(김동현)이 입원했다는 소식에 봉순(양희경)과 금숙(이보희)가 각자 죽을 쑤기 시작했다. 금숙은 찹쌀죽을 봉순은 버섯과 야채를 넣어 죽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방문하자 유대감은 난감해 했다. 봉순은 금숙을 보고 "안 온다고 하지 않았냐. 여긴 왜 온거냐"라며 쏘아댔다. 이에 금숙은 쑥스러워하며 아무 말도 못했다.
봉숙은 대감에게 "오빠, 이제 제가 옆에 있을게요"라며 살갑게 대했다. 또 그는 "제가 독일에 있을 때 정형외과에 있었다"며 다가갔다. 이에 금숙은 "피부과에 있었다고 안 했냐"고 따졌지만 봉숙은 오히려 더 큰 소리 내며 받아쳤다. 봉숙의 적극적인 태도에 금숙은 당황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1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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