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이 악플로 인해 일시 하차하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
26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제작진은 "백종원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백종원 때문에 안본다" "백종원 때문에 봤는데 이제 어쩌냐"라는 내용으로 엇갈리고 있다.
앞서 백종원의 아버지인 백승탁이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백종원은 '마리텔' 게시판에 하차요구와 함께 악플에 시달렸다.
네티즌들은 "피해가야지 그리고 부친이 성추행한건 사실이고 부끄러운일 맞자나요(jhee****)" "사업에 성공한걸 잘알겠구요! 마지막으론 티비에선 별루 나오는걸 바라지않습니다..(hwui****)"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얼마나 충격받으셨으면. 악플다는 것들은 진짜 확실하게 대처해야될듯;(gown****)" "확실히 백종원 빠지면 재미 없을 듯..(0149****)" "마리텔 백주부가 거의 다살린거나 다름없는데 저 자리를 이제 누가 과연 커버할 수 있을까 대안이 없다(rhwk****)"라며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며,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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