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을 다룬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되는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해결과 진실을 바라는 이들이 모여 온라인 상에 카페를 개설했다.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은 세 모자가 남편(아빠), 시아버지(할아버지)로 부터 끊임없는 성매매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건 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었다. 이어 마스크를 쓴 40대 아주머니와 10대 두 아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남편과 시아버지를 포함 여러 사람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다는 것이었다.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카페는'상처 많지만 아름다운 여자(http://cafe.naver.com/helpplease)'이다. 지난 6월 24일 개설된 후 현재 회원수는 3만명이 넘은 3만4255명이다.
해당 카페에는 '세 모자와의 소통'이라는 메뉴가 있다. 이곳에는 세 모자의 편지, 응원의 편지, 스케치북 인증샷 코너가 있다. 세 모자의 편지에는 세 모자가 직접 카페에 회원들에게 전하는 글이 올려져 있다. 주로 세 모자는 회원들에게 자신들을 응원하고 관심있게 지켜봐줘서 고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응원의 편지 코너에는 카페 회원들이 세 모자를 지지하고 진실이 공개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다.
스케치북 인증샷에서는 여러 각국의 사람들, 네티즌, 세 모자를 지지하는 이들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쓰고 스케치북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모습을 사진에 담아 응원했다. 이는 앞서 세 모자가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때 선보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를 비롯해 이 카페에는 세 모자와 관련한 기사, 자료, 법률 내용을 공유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25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됐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 사건의 가운데에 있는 목사남편을 만나는 등 실체적 진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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