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헝그리일레븐’ 일일코치로 이근호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청춘FC헝그리일레븐’ 공식페이스북 영상> |
[뉴스핌=대중문화부] 현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가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일일코치로 나선다.
KBS 2TV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 측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ndchance)을 통해 25일 방송될 3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근호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근호는 지난 2012년 활약을 인정받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상주 상무 소속 군인의 신분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 러시아전에서 교체 투입돼 통쾌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근호는 벨기에 전지훈련을 대비한 천안 합숙 훈련장에 깜짝 등장, ‘청춘FC’에게 국가대표 공격수의 골 감각을 전수했다. 그는 축구 미생들에게 “자기의 앞날은 모르는 거다. 누구든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모두 하기 나름이다. 여러분들도 꿈을 꾸고 있다. 그래서 ‘청춘FC’는 엄청난 기회다. 꼭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안정환과 이을용이 채찍과 당근을 섞어가며 감독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면 특별코치 이근호는 오래된 친구처럼 축구 미생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며 “이들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이근호 선수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고 따뜻하게 다가가더라. 현장 스태프 모두 이근호의 진정성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25일 밤 10시2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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