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강원도 강릉 영진항 <사진=KBS 2TV `VJ특공대`> |
[뉴스핌=대중문화부] 'VJ특공대'가 방파제에서 들리는 울음소리의 비밀을 파헤친다.
24일 오후 방송될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장의 원인을 알아본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강릉의 영진항. 겉보기엔 다른 항구와 다를 바 없는 이곳 방파제에서 언제부턴가 의문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얼핏 듣기엔 짐승의 울음소리, 귀신의 울부짖음 혹은 휘파람 부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증언했다.
게다가 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을에 잦은 해상사고와 기이한 일들이 벌어져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4년 전,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내부에 음향시설을 장치했을 거라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그 당시 바다에서 건져 올린 '매 바위의 전설' 때문이라는 소문도 난무한다.
이 기이한 소리는 바람이 부는 날이나 파도가 치는 날이면 더욱 더 선명하게 들린다. 게다가 자세히 들어보면 '도미파레 라파미도'의 규칙적인 음계가 확인된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다.
영진항의 진귀한 소리의 정체는 24일 저녁 8시30분 KBS 2TV 'VJ특공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