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인피니트, 제시&치타, 딕펑스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인피니트, 제시&치타, 딕펑스가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최근 컴백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핫한 여성 래퍼 제시와 치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딕펑스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인피니트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발표하며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꽉 찬 무대를 서나했다. 특히 호야는 "TV로만 보다 실제로 보면 신기하다"며 "쟤 '진짜 사나이' 나온 애 아니냐며 서로 묻는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피니트는 데뷔 5년차를 맞이해 그간의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노래 분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멤버는 성종, 화면에 나오는 분량이 많아진 멤버는 성규,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은 '통장'이라고 말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질문과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시와 치타는 스페셜 게스트 강남과 함께 '마이 타입(My Type)'을 공중파 무대에서 처음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강한 이미지에 대해 "생긴 게 이런데 얼굴을 바꿀 순 없지 않나"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논란이 된 선정적 가사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치타는 "경쟁을 떠나 눈에 띄고 싶어서 거친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며 "꼭 거칠고 욕이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제시는 "욕이 들어가면 재밌긴 하지만 요즘은 어린 친구들이 너무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1년 신인 밴드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딕펑스가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유희열은 "멤버들이 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고, 딕펑스는 "그때보다 돈도 많이 벌었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얼굴이 핀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예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에 대해 "기존의 딕펑스 색깔에 비해 조금 가벼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에 "기회가 있으니까 잡아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명 작곡가들과 공동작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우리 안에 갇히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걸 익히고 싶었다"며 "계속 도전해야 음악성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 제시&치타, 딕펑스가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4일 밤 11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