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5일 중국 본토 인덱스 위탁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에 대해서는 최대 총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위탁운용 유형은 중국 본토 인덱스형으로 이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허가를 받은 해외 적격기관투자자(QFII)가 거래할 수 있는 중국 본토 A주를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한다.
국민연금은 2012년 중국 본토 주식 투자를 개시한 이래, 지난해 3월 해외주식 부문 최초로 국내 자산운용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한 바 있다.
5월말 현재 국민연금 해외 투자자산 운용 규모는109조8000억원 수준이며, 이중 해외주식 투자자산은 63조7000억원이다. 이는 전체 기금 자산의 12.8%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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