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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뮤직 일본시장 출시 호조 기대"

기사입력 : 2015년07월14일 08:37

최종수정 : 2015년07월14일 08:37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라인뮤직 출시 후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 호조에 견줄만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달 11일 네이버의 라인뮤직이 일본시장에 런칭됐다"며 "지난 6월 24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해 런칭 초기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또 "일본 음악시장이 2014년 기준 6조9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성장성은 매우 낮으나 규모는 아시아 음악시장의 75%를 차지하고 한국 음악시장의 14배에 해당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프라인에 치중된 일본 음악시장은 향후 디바이스의 발달과 디지털음악시장 성장성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전체 음악시장 성장성은 낮으나 오프라인 시장에서 디지털음원 시장으로의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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