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한국 선수 최초로 U대회 리듬체조 금메달…새 역사 썼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12일 21:36

최종수정 : 2015년07월13일 06:55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U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손연재(21·연세대)가 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최초로 한국에 리듬체조 금메달을 선물했다.

손연재는 12일 오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손연재는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받으며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U대회에서 볼 18.150점, 후프 18.00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합계 72.550점을 기록, 2위인 우크라이나 간나 리자트디노바를 0.800점 차이로 꺾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리듬체조 요정을 넘어 한국 체조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연재는 2년 전 카잔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U대회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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