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지난 5월 도매재고가 6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위치한 코스트코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보고 있다.<출처=AP/뉴시스> |
이는 0.3%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지난해 11월 같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최대폭이다.
전년동기대비로 미국의 도매재고는 5.0% 증가했다.
재고는 국내총생산(GDP)의 주요 구성 요소로 5월 도매재고의 증가는 2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내구재의 도매재고는 4월보다 0.6% 늘었으며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6.2% 증가했다.
비내구재의 도매재고는 전월비 1.2% 늘었고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5월 도매판매는 4월보다 0.3% 증가하며 0.5% 늘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중 내구재 도매판매는 같은 기간 0.1% 감소했으며 비내구재는 0.7% 늘었다.
도매업체가 재고를 모두 판매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재고 대 판매율은 1.29개월로 4월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