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300도 5% 오름세
[뉴스핌=배효진 기자]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중국 증시가 5% 가까이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10일 중국 현지시각 오전 9시51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55.59포인트, 4.19% 뛴 3866.26을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486.10포인트, 4.24% 오른 1만1998.35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0.5% 하락한 3707.46에 개장한 직후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서 9시45분께 5% 오른 3873.21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5%, 3% 가까이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당국은 투자심리 개선을 위한 부양책과 투매 방어를 위한 규제안을 동시에 꺼내들었다.
홍콩경제일보 의하면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전날 고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명의변경 지급을 단일화하고 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02%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현재 수수료는 상하이증시가 액면가의 0.3%, 선전증시가 거래금액의 0.0255%를 거래 쌍방에 지불하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증시가 비정상적 변동성을 보인 데 따라 주식과 선물 시장의 불법 행위를 적극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공안과 중국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악의적 주식 공매도 혐의로 10명 이상의 개인과 기관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장주식 거래 중단 기업 수는 이날 17곳이 줄어든 1422개로, 여전히 전체 상장주식의 49%가 거래 중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10일 상하이증시 주가 추이 <출처=신랑재경> |
이날 상하이지수는 0.5% 하락한 3707.46에 개장한 직후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서 9시45분께 5% 오른 3873.21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5%, 3% 가까이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당국은 투자심리 개선을 위한 부양책과 투매 방어를 위한 규제안을 동시에 꺼내들었다.
홍콩경제일보 의하면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전날 고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명의변경 지급을 단일화하고 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02%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현재 수수료는 상하이증시가 액면가의 0.3%, 선전증시가 거래금액의 0.0255%를 거래 쌍방에 지불하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증시가 비정상적 변동성을 보인 데 따라 주식과 선물 시장의 불법 행위를 적극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공안과 중국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악의적 주식 공매도 혐의로 10명 이상의 개인과 기관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장주식 거래 중단 기업 수는 이날 17곳이 줄어든 1422개로, 여전히 전체 상장주식의 49%가 거래 중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