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천기누설' 후두암·뇌경색 고친 물 치료법…'왕들의 장수 비결' 약수에 숨겨진 비밀은?

기사입력 : 2015년07월05일 16:15

최종수정 : 2015년07월05일 16:15

'천기누설' 후두암·뇌경색 고친 물 치료법 <사진=MBN 천기누설>
'천기누설' 후두암·뇌경색 고친 물 치료법…'왕들의 장수 비결' 약수에 숨겨진 비밀은?

[뉴스핌=대중문화부] '천기누설'에서 생명의 근원이자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로 무병장수를 누리는 법을 소개한다.

5일 밤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장수마을은 물부터 다르다는 설부터 세종대왕도 반한 세계적인 광천수, ‘고질병’을 치유한다는 천연기념물 약수, 그리고 바다 가운데서 솟는 신비로운 샘물까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던 건강한 물을 찾아간다.

마을 주민이 100여 명에 불과하다는 강원도 영월 공기리 마을에 거주중인 김기석 씨는 과거 후두암에 걸린 후 자연 속에서 치료를 하기 위해 이곳에 정착했다. 산 생활 7년,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의 건강 비결이 된 것은 꾸준히 마신 한 잔의 물이라는 주장을 들어본다. 

공기리 마을을 둘러싼 삼방산에서 흐르는 물은 예부터 ‘산삼 썩은 물’이라고 불릴 만큼 영험하다고 전해진다. 김기석 씨가 매일 식수로 사용한 이 물이 건강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공기리 마을 주민들은 이 물을 마시며 90세가 가까운 나이에도 건강하게 농사를 짓고 살고 있었다. 이곳의 물은 세계 3대 장수촌의 물과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물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본다.

일의 특성상 일주일에 두 세 차례는 술자리를 가진다는 김종오(38) 씨는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이면 숙취에 시달리는 지인들과 달리 그는 더 이상 숙취가 두렵지 않다. 그의 건강비법이자,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건 다름 아닌 물이었다. 바닷물이 모두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야 볼 수 있다는 약수. 바닷가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염도가 없고, 시원한 물맛을 지닌 이 약수는 예전부터 석모도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고 있으며, 위장병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다.

어릴 때부터 피부에 각질과 출혈이 생기는 질환, 건선이 시작되어 오랜 시간을 고통 받았다는 송현정 씨. 하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다. 또한, 한때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과 피부 짓무름이 심하여 밤에 잠을 자기도 힘들었다는 유상민(8) 군도 현재는 피부 상태가 이전에 비해 호전되어 부모님이 걱정을 덜었다고 한다. 그들 피부에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왕의 병도 낫게 했다는 약수였다. 

세종과 그 아들 세조, 2대의 왕이 병을 치유한 곳으로 유명한 초정약수. 건선과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을 완화시킴이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적인 광천수로 손꼽힌다. 일반 목욕물보다 수온이 낮고 따끔한 초정약수 목욕법과 톡 쏘는 초정약수를 여름철 건강음료로 즐기는 법 등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 초정약수 활용법을 알아본다.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하천, 내린천 지킴이 박상영 씨는 그는 과거 빈뇨로 화장실을 하루에 30번이나 가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후 약수를 즐겨 마시며 약도 줄이고, 활기찬 생활을 되찾았다. 비결은 바로 조선시대부터 영험하기로 유명했다는 삼봉약수다.  

과거 100kg에 달하는 몸무게에 혈당수치가 300까지 올라갔었다는 한창호(62) 씨. 당뇨 합병증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까지 왔었다. 우연히 당뇨에 좋다는 강원도의 약수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22년 전, 아예 이 약수터가 있는 산에 집을 짓고, 매일같이 약수를 마신 뒤 현재 혈당수치는 정상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그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약수는 해발 1060m 높이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개인 약수였다.  

약수 중 최초로 천연기념물이 된 삼봉약수와 개인약수. 천연기념물, 두 약수의 놀라운 효능을 파헤친다.

2년 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경색으로 걷기조차 힘들었다는 임한중 씨는 10개월 전부터 특별한 치료를 받은 후, 이제는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치료를 통해 최고혈압 200이 넘었던 혈압도 안정되었다. 약과 수술이 아닌, 물의 힘으로 병을 고치는 ‘수(水)’ 치료는 알고 보면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자연 치유법이었다. 

'천기누설'에서는 목욕만 잘 해도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주장도 검증해본다. 목욕에 가장 적합한 시간과 수온, 그리고 관절과 근육을 지키는 물 속 운동법은 무엇인지 밝히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목욕법을 함께 알아본다. 5일 밤 9시4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새 얼굴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누가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로 얼굴을 알릴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20일 시작된다.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1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24팀(명)의 라이브 영상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달 12일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몰려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는 물론 이미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인 참가자도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매주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의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히든 스테이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라인을 통한 싱어송라이터 선발 대회다. 9월 첫째 주 금요일 마무리되는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선 무대에 나설 톱 10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공개적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19 08:00
사진
[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