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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인생 서민갑부’ 서해바다 ‘마린부부’, 한 번에 농어 100kg-500만원 소득 <사진=‘독한인생 서민갑부’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는 4일 밤 8시20분 ‘바다에서 황금을 낚는 마린 부부’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해바다에서 ‘농어잡이’를 하는 윤영달, 윤명희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다.
모두가 가난했던 60년대, 배곯기 일쑤였던 6형제. 그 중 장남이었던 어린 영달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13살 나이에 배에 올랐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명희 씨는 처음 시집 올 때만 해도, 어촌생활에 대한 낭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남편을 설득해 배에 올랐지만, 그녀 앞에 마주한 현실은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았다. 지독한 뱃멀미로 기절하기 일쑤였고, 주낙줄에 손을 다치기까지 했다.
하지만 두 부부에게 바다는 삶이 됐다. 명희 씨는 “한 번에 많이 잡을 때는 농어 100kg도 거뜬하다”고 설명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원 돈이다.
◆대를 이은 어촌생활
뱃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강화도 선두5리 어시장. 이 곳에 늘어선 여러 가게들 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게가 있다.
바로 영달 씨와 명희 씨의 뒤를 이어 두 아들내외가 하고 있다는 가게다. 이 일이 천직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두 아들이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도시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던 두 아들이 어촌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을 ‘서민갑부’에서 소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