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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플레이스'의 세 번째 용의자 크리시 <사진=(주)스톰픽쳐스코리아 |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라스 홀트,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 ‘다크 플레이스’는 끔찍한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소녀가 25년 후 기억을 재구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주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첫 번째 용의자 벤 데이와 두 번째 용의자 러너 데이를 공개한 ‘다크 플레이스’는 세 번째 용의자를 크리시를 전격 공개했다.
크리시는 영화 ‘다크 플레이스’에서 주인공 리비 데이(샤를리즈 테론)의 친오빠 벤 데이의 초등학교 후배다. 사건이 있던 25년 전 11세였던 벤은 방과 후 크리시의 자습을 도와주며 친해졌다. 그러나 사건 당일 크리시는 벤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벤은 하루 종일 경찰에 쫓기다 늦은 밤이 돼서야 집으로 향했다. 끔찍한 살인 사건은 바로 그날 밤 벌어졌다.
의문투성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공개하며 관심을 끄는 영화 ‘다크 플레이스’는 국내에서만 176만 관객을 동원한 ‘나를 찾아줘’의 원작소설가 길리언 플린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다. 오는 1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