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찰카메라 24시간’ 뉴트리아·배스·고라니 ‘유해조수’ 포획 긴박한 순간 <사진=‘관찰카메라 24시간’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은 1일 밤 ‘유해조수 포획단 24시간’ 편을 방송한다.
경상남도 김해시 낙동강 유역의 한 습지대에 생태계 파괴하는 ‘거대 괴물 쥐’라 불리는 낙동강 늪지대의 무법자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뉴트리아’다.
1985년 우리나라에 유입돼 수십 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를 늘리고 있는 최악의 상황.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뉴트리아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막심하다는 농어민들의 피해는 수천 만 원에 육박한다.
이런 상황에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뉴트리아 포획단’이 나섰다.
현재 갈대로 우거진 습지로 인해 포획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깊은 늪과 모기떼, 야생진드기로 위험한 순간의 연속이다.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평화로이 보이는전라북도 임실군의 옥정호수. 하지만 고요한 밖과는 달리 호수 아래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바로 수생태계 파괴의 주범이자 최고의 포식자 큰 입 배스 때문이다.
무자비한 습성으로 우리나라 토종어류, 수생식물, 도롱뇽까지 말살시키는 통에 이곳을 터전으로 살던 어민들은 하나둘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천적이라곤 없을 것 같은 녀석들에게도 무시무시한 천적 ‘배스헌터’가 떴다.
오직 배스를 잡기 위해 단단히 무장한 이들이지만 수중에서 퇴치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배스 특성상 눈치가 빠르고 영리한 놈이라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치밀함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뛰는 배스 위에 나는 헌터들이 있다. 방송에서는 그들 만의 특별한 배스 포획방법과 직접 제작한 특별한 무기를 소개한다.
전국적으로 124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가들. 그러나 피해를 가중시키는 또 다른 주범은 바로 순진한 얼굴을 한 초식동물 고라니다.
농사가 한창 이뤄져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밤낮 할 것 없는 고라니의 습격으로 자식과 같은 작물들을 내어주기 일쑤다.
1년 농사를 망치는 주범 고라니를 잡기위해 농민들이 두 속 걷고 나섰다. 야행성인 고라니 때문에 늦은 시간 움직여야 한다. 쉽지만은 않은 포획 현장, 그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관찰카메라24시간’가 담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