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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8회에서는 김혜리가 술에 취해 심이영에게 낙태하라고 억지를 부린다.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예고 방송캡처> |
1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8회에서 경숙(김혜리)은 할머니가 되는 상상에 진저리를 친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40대로도 안 본다"면서 "그런데 내가 어떻게 할머니가 될 수 있냐. 애가 나한테 '할머니, 할머니' 한다고 생각해봐라"며 억울해 한다.
술에 취한 경숙은 현주(심이영)에게 "병원 가자. 그 병원 말고 다른 병원"이라며 혀가 꼬인 발음으로 겨우 말한다. 그는 현주의 팔을 붙잡으며 끌어낸다. 이를 본 염순(오영실)은 참다못해 후라이팬으로 경숙의 머리를 쳐 쓰러뜨린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