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올리브TV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박진주는 30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올리브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손담비 언니의 루머는 다 거짓”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박진주는 “사실 ‘유미의 방’에 손담비 언니와 함께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많았다. 언니가 성격이 안좋다는 루머가 있어서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루머는 거짓이었다. (손담비) 언니의 성격은 정말 좋다. 성격도 털털하고 잘 챙겨줬다”면서 “정말 촬영 내내 많이 웃었다. 너무 웃어서 눈물까지 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손담비는 박진주의 갑작스러운 '성격 루머' 발언에 당황해 하면서도 웃음을 보였다.

박진주는 ‘유미의 방’에서 유미(손담비)의 베스트프렌드이자 돌싱녀 허세지를 연기한다. 극중 섹스칼럼니스트인 허세지를 통해 박진주는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유미의 방’은 30세 여성 유미(손담비)의 방에서 벌어지는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으로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30분 올리브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영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