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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보다 피리 부는 룡악사?…‘손님’ 류승룡, 나의 손님 테레비 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6월30일 16:07

최종수정 : 2015년06월30일 16:07

영화 ‘손님’ 류승룡의 나의 손님 테레비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손님’ 룡악사의 풍곡리 여행기가 공개됐다.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은 30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패러디한 류승룡의 ‘나의 손님 테레비’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나의 손님 텔레비전’ 영상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우룡(류승룡)이 피리 부는 사나이 룡악사로 변신해 풍곡리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상황을 담았다.

영상의 주인공 류승룡은 실제로 생중계를 하는 듯한 리얼한 모습으로 ‘손님’과 관련된 이야기를 친근한 사투리와 재치 있는 설명으로 전한다. 특히 극중 우룡의 말투 그대로 이야기하는 류승룡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스타 셰프 백종원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끈다.

또한 풍곡리와 손님, 쥐떼 퇴치법, 피리와 약재, 풍곡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피리로 직접 피리 연주를 선보이는 등 재기발랄한 내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룡악사부터 룡쥐, 룡린이, 룡허풍, 룡귀신, 피노키룡, 룡자랑, 룡달남까지 기발하고 다양한 별명과 깨알 같은 자막 역시 큰 웃음을 안겨준다.

한편 판타지 호러의 독특한 장르를 만난 류승룡과 이성민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오는 7월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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