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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국내에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추천영화 차트를 점령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29일 언론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30일 오전 9시 예매율 40.5%를 찍으며 ‘연평해전’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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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남성팬들을 홀렸던 에밀리아 클라크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스크린을 점령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연평해전’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기세에 추천영화 순위가 2위로 밀렸다. 하지만 450만 관객을 넘긴 ‘쥬라기 월드’와 예매율 차이가 3배에 달하는 만큼 당분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초반 파죽지세였던 ‘극비수사’는 대작들이 쏟아지면서 예매율이 6.1%까지 뚝 떨어졌다. 220만 관객을 동원한 ‘극비수사’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연기에 실제사건을 다룬 곽경택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만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임상수 감독이 내놓은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예매율 1%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개봉 6일차 추천영화 순위가 8위까지 하락했다. 고준희와 류승범이 출연한 ‘나의 절친 악당들’은 29일까지 누적관객이 10만7051명으로 기대를 훨씬 밑돌았다.
■6월30일 추천영화(예매율)
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40.5%
2. 연평해전 – 26.7%
3. 쥬라기 월드 – 9.4%
4. 극비수사 – 6.1%
5. 소수의견 – 3.3%
6. 19곰 테드2 – 1.8%
7. 우먼 인 골드 – 1.5%
8. 나의 절친 악당들 – 1.3%
9. 심야식당 – 1.1%
10. 마돈나 – 1.0%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