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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이연희 위해 샌님서 상남자 변신 <사진=MBC 화정> |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이 순수한 샌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로 변신하며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화정’ 23회 방송에서 공주 신분이 아닌 화기도감의 장인으로서 파병길에 따라가려는 정명(이연희)에게 주원은 애틋한 눈빛과 함께 정명을 지켜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그녀를 박력 있게 껴안기까지 하며 상남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동안 유독 정명 앞에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치 못하는 순수한 샌님이었던 주원이 정명 스스로 위험한 상황으로 뛰어들려 하자 걱정스러운 나머지 어느덧 남자다우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홍주원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리는 서강준의 매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강준은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몰입도를 높이는 감정 표현으로 안방극장을 '홍주원앓이'로 이끌만큼 흡인력 있게 극을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주원과 정명의 서로를 향한 감정이 점점 무르익은 가운데, MBC '화정' 24회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