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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이혼 후 집 나가며 장아찌 등 반찬에 농약 탄 남편…아내 농약 중독 '충격'

기사입력 : 2015년06월29일 20:17

최종수정 : 2015년06월29일 11:07

'리얼스토리 눈' 아내가 먹은 장아찌에 독 탄 남편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이혼 후 집 나가며 장아찌 등 반찬에 농약 탄 남편…아내 농약 중독 '충격'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310회에서 아내가 먹은 장아찌에 독을 탄 남편의 범행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평범했던 한 끼 식사에서 시작된 비극을 다룬다.

지난 7일 아침 8시경, 김 여인(47세)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소 즐겨 먹던 장아찌와 함께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 이후 오후 2시쯤 복통을 느낀 그는 결국 저녁 무렵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됐다. 의료진의 진단은 농약 중독이었다. 섭취량이 조금 더 많았거나, 병원으로의 후송이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이 위험했던 상태였다.

김 여인의 신고로 그의 집에서 반찬, 과일즙, 들기름 등을 수거해간 경찰은 그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간 즐겨 먹던 반찬에서 다량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용의자는 이혼한 전 남편 이 씨(59세)였다.

두 사람은 김 여인의 요구로 이혼했지만 최근까지도 한 집에서 지내왔다. 그런데 김 여인이 쓰러지기 나흘 전 이 씨는 집을 나갔다. 집을 떠나기 전, 수상한 남편의 행적을 되짚어 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재혼한 김 여인과 남편 이 씨는 13년 동안 함께 살았다. 하지만 결혼생활 당시, 남편은 종종 근거 없는 의심을 해 그를 괴롭혔다. 결국 김 여인은 이혼을 요구했고, 지난 5월 6일에 두 사람은 13년의 결혼 생활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당장 나가서 지낼 곳이 없다는 이유로 한 달여간을 김 여인과 함께 지내왔다. 결국, 집을 나간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아내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남편은 체포됐다. 비극으로 끝난 13년 부부의 연, 그 내막을 들어본다.

살충제 장아찌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는 '리얼스토리 눈'은 2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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