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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방송한 KBS 2TV `파랑새의 집` 38회에서 이혜숙이 남편 천호진의 염문설을 듣고 회사로 쫓아갔다. <사진=KBS 2TV `파랑새의 집` 방송캡처> |
28일 방송한 KBS 2TV '파랑새의 집' 38회에서는 정수경(이혜숙)이 모임에서 남편 장태수(천호진)의 염문설을 듣고 화가 나 바로 남편에게 찾아갔다.
수경은 "누구한테 맞았길래, 어떤 사연으로 맞았길래 이렇게 소문이 도는 거냐"며 "아니면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나만 몰라야하는 사연인가"라고 따졌다.
이에 태수는 "나 여지껏 당신한테 여자 문제로 속 썩인적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수경은 "그런 적 없는 사람이 그러니까 내가 관심 가져 줘야지. 요즘 당신 이상한 거 회사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 때문이냐"고 화냈다.
태수는 "그래 별 일 아냐. 그냥 넘어가자. 앞으로 절대 이런 일 없다고 내가 약속할게"라고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