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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27일 밤 10시 첫방송한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
[뉴스핌=대중문화부] 27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 관심이 높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7년간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하지원과 이진욱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원은 극중에서 주관이 강하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 오하나를 연기한다. 티엔디 슈즈마케팅 1팀 팀장인 그는 지는 건 죽기보다 싫어할 정도로 승부욕이 강하지만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아는 쿨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는 17년간 우정을 이어온 최원(이진욱)에게 어린 여자 친구가 생기자 자신도 모르게 신경을 쓰게 된다.
이진욱은 항공사 7년 차 승무원 부사무장 최원을 연기한다. 그는 부드러운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매너를 갖췄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시니컬하고 까칠하기 그지없다. 특히 하나(하지원)와 있을 때 극에 달한다. 얄밉도록 깐죽거려 하나를 도발하기도 하고 일부로 말을 꼬아 늘 티격태격한다. 단, 17년 동안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의리의 사내이기도 하다.
최근 공개된 '너를 사랑한 시간'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하나와 원은 서로에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굳게 다짐한다.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약속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27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