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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에 임수정이 출연한다.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제동의 톡투유'에 배우 임수정이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임수정이 게스트로 참여해 청중들과 고민을 나눴다. 임수정은 "돌이켜보면 스물다섯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뭘 원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노력하면서도 늘 불안했다"며 화려한 여배우의 삶 이면에 수없이 겪었던 불안과 선택에 대한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임수정은 20대보다 30대에 행복한 이유와 여자로서 행복한 이유 등에 대해 밝혔으며, 여자로서 임수정이 하고 있는 걱정이 무엇인지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 후 가사분담은 누가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한 남성 청중은 "가사 일은 똑같이 반씩 나눠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제동은 "집안일의 80%는 남자가 해야 한다"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결국 이 남성은 김제동의 권유로 무대에 올라가 손과 발을 떨며 예비 장모님께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딸의 다이어트가 걱정인 엄마와 세 딸의 등쌀에 힘들다는 아빠의 고민도 공개됐다. 자녀들 역시 할 말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대응,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부모와 자녀 간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녹화 도중 모니터에 한 커플의 뽀뽀 장면이 잡혀 김제동이 "나가, 나가라고!"라고 응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28일 밤 9시4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