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이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베어스 임태훈이 임의탈퇴 조치됐다.
25일 두산 관계자는 "임태훈의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사유는 본인 요청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 요청으로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O역시 이를 받아들여 임의탈퇴가 공시됐으며,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임태훈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쉬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훈은 데뷔 첫 해 7승3패1세이브 20홀드, 평균 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의 핵심으로 올라섰지만 2010년까지 두산 마운드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그는 2011년 스캔들과 부상 이후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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