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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연평해전의 영웅들…故한상국 중사, 최후까지 참수리 357호정 지켜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이 ‘연평해전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그렸다.
25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308회에서는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서해 연평도에서 조국을 지켰던 우리의 아들, 남편, 아버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서해 연평도 부근 NLL을 지키던 참수리 357호정을 북한 경비정이 습격해 31분의 교전으로 6명의 전사자와 18명이 부상자가 나온 제 2연평해전이 발생했다.
연평해전 당시 권기형 상병은 “북한의 포탄이 날아오고 동료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는 걸 보면서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최후의 순간까지 조타실을 지킨 사람은 한상국 중사였다. 고 한상국 중사는 왜 배에서 빠져나오지 않고 끝까지 참수리 357호정을 지켰을까.
고 한상국 중사의 어머니는 “아들은 바다를 사랑했다. 그래서 그 좋아하는 배랑 같이 갔나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 한상국 중사의 아버지는 “식당에 가서 밥 먹으러 들어 갈 때 같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가 맛있는 걸 많이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